임채무 두리랜드 근황 미담 총정리

오늘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임채무 두리랜드 근황 글, 다시 봐도 뭉클하다는 반응이 많아요. 배우 임채무가 35년 넘게 이어온 두리랜드 이야기와 최근 근황까지, 임채무 두리랜드 관련 미담을 하나씩 정리해볼게요.
두리랜드는 어떻게 시작됐나요
두리랜드는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어린이 테마파크로, 1990년 배우 임채무가 사비를 들여 설립했어요. 설립 계기가 특별한데, 40여 년 전 단역배우 시절 촬영차 방문한 유원지에서 어른들이 술에 취해 노는 동안 방치된 아이들이 유리병에 발을 다치는 모습을 보고 마음먹게 됐다고 해요.


임채무는 1988년부터 준비해 사비를 털어 1991년 두리랜드를 개장했어요. 개장 초기 있었던 일화도 유명한데, 개장 일주일쯤 됐을 때 젊은 부부가 아이 둘을 데리고 왔지만 4인 입장료 8000원이 없어 망설이는 모습을 보고 그 가족을 무료로 입장시켜준 뒤, 그날 바로 입장료 자체를 없애버렸다고 해요.
이후 두리랜드는 오랫동안 무료 입장을 유지하며 놀이기구 이용료만 받는 방식으로 운영돼왔어요. 규모는 크지 않지만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이라는 설립 취지를 지키면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35년간 이어온 적자 운영
임채무는 두리랜드 운영으로 상당한 빚을 짊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한 인터뷰에서는 두리랜드에 쏟아부은 돈이 약 100억 원에 이른다고 밝힌 바 있고, 최근에는 누적 채무가 약 190억 원에 달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도 임채무는 "입장료를 안 받으면 한 달도 못 버틴다"면서도 입장료 자체는 계속 유지하지 않는 방향을 고수해왔어요. "아이들이 즐겁게 놀고 간다면 그걸로 만족한다"는 게 그의 일관된 태도였습니다.
개장 당시에는 직원들에게 3년 근무 시 아파트를 사주겠다고 약속했고, 실제로 26명의 직원에게 18평 아파트를 선물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어요. 그 집에 지금까지 계속 살고 있는 직원도 있다고 전해집니다.
가족에게 물려주지 않겠다는 신념
지난해 방영된 KBS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임채무는 두리랜드의 미래에 대한 생각을 밝힌 적이 있어요. 손자가 두리랜드를 언제까지 운영할 건지 묻자 "25년만 더 하자"고 답하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어요.



손자가 "운영하기 힘들면 저 물려줄 거냐"고 묻자, 임채무는 "할아버지는 물려주는 건 안 한다"며 "돈이나 무언가 이루고자 하는 건 노력해서 내 힘으로 해야지, 남에게 물려받은 건 지속할 수 없다"고 답했어요.
스튜디오에서도 "나는 물려주는 건 절대 반대"라며 "사회에 놔두고 갈 것"이라고 강조했어요. 자수성가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그의 철학이 잘 드러나는 대목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임채무의 선행은 두리랜드 운영에만 그치지 않아요. 지난달 사회복지법인 다운복지관과 두리랜드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임채무가 두리랜드 대표 자격으로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됐어요.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인의 여가와 문화생활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어요. 임채무는 앞으로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두리랜드가 아이들에게 꿈과 환상을 심어주는 공간이었다면, 앞으로는 발달장애인들에게도 희망을 전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말했어요.
오늘 다시 화제가 된 이유
오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임채무의 두리랜드 근황을 다룬 글이 다시 확산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어요. 처음 두리랜드를 만들게 된 계기부터 입장료를 없앤 사연, 수십억 원의 빚을 감수하면서도 운영을 이어온 이야기가 새삼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특히 두리랜드가 애초에 돈을 벌기 위해 만든 공간이 아니었다는 점, 그리고 누적 채무가 상당한 상황에서도 발달장애인을 위한 활동까지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많은 이들에게 뭉클함을 준 것으로 보여요.
35년 넘게 한결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지켜온 임채무의 이야기가, 오늘도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따뜻한 화제로 회자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