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볼라드 신고 방법, 안전신문고로 이렇게 하세요

동네를 걷다가 유독 눈에 잘 안 띄거나 부딪히기 쉬운 볼라드를 본 적 있다면, 이제 직접 신고할 수 있어요. 행정안전부가 8월 한 달간 부적합 볼라드 집중 신고를 받고 있는데, 어떻게 신고하면 되는지 방법을 정리해봤어요.
왜 지금 볼라드 신고를 받을까요
행정안전부는 지난 8월 4일,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거나 통행에 불편을 주는 부적합 볼라드를 전국적으로 일제 정비한다고 발표했어요. 행정 주도의 전수 조사와 함께, 실제 생활 속 불편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의 신고도 함께 받기로 했어요.
화강암처럼 딱딱한 재질, 눈에 잘 띄지 않는 낮은 높이, 지나치게 좁은 간격 등으로 오히려 위험해진 볼라드가 전국 곳곳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8월 한 달간 집중 신고 기간이 마련됐어요.


안전신문고로 신고하면 돼요
부적합 볼라드는 안전신문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고할 수 있어요. 앱에서 '안전'과 '유형 선택'을 차례로 누른 뒤, '도로·시설물 파손 및 고장' 항목을 선택하면 신고 절차를 진행할 수 있어요.
평소 자주 이용하는 정부 안전 신고 채널을 그대로 활용하는 방식이라, 별도 앱을 새로 설치할 필요 없이 기존 안전신문고 앱으로 바로 신고가 가능해요.
어떤 볼라드를 신고하면 되나요
신고 대상은 법정 기준을 벗어난 볼라드예요. 관련 법령상 볼라드는 높이 80~100cm, 지름 10~20cm, 설치 간격 1.5m 안팎,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재질로 설치돼야 해요.
이 기준에 맞지 않는 화강암 재질의 단단한 볼라드, 낮아서 잘 안 보이는 볼라드, 간격이 좁거나 보행로 중앙을 막고 있는 볼라드, 이탈되거나 기울어진 채로 방치된 볼라드 등이 모두 신고 대상이 될 수 있어요.
신고하면 어떻게 처리되나요
주민이 신고한 부적합 볼라드는 조사 대상에 포함돼 정비가 진행돼요. 행정안전부는 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을 확인한 뒤, 기준에 맞지 않는 볼라드를 교체하거나 필요한 곳에는 새로 설치할 계획이에요.
단순히 민원을 접수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실제 정비로 이어지는 절차인 만큼 평소 위험하다고 느꼈던 곳이 있다면 신고해볼 만해요.
신고 전 알아두면 좋은 점
신고할 때는 정확한 위치와 함께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구체적으로 남기는 게 처리에 도움이 돼요. 사진을 함께 첨부할 수 있다면 현장 확인 시간을 줄이는 데도 유용해요.
2012년 경기 안산에서는 시각장애인이 낮은 화강암 볼라드에 걸려 넘어져 크게 다친 사례도 있었던 만큼, 이런 신고가 실제 사고 예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면 좋을 것 같아요.
부적합 볼라드 신고 방법을 정리해봤어요. 평소 지나다니던 길에 위험한 볼라드가 있었다면, 이번 8월 집중 신고 기간을 활용해 안전신문고로 신고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