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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추석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9월 22일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최종 확정됐어요. 올해는 9월 24일 0시부터 27일 밤 12시까지 나흘 동안 민자고속도로를 포함한 전국 모든 고속도로 통행료가 0원이에요. 오늘은 면제가 정확히 어떤 기준으로 적용되는지, 하이패스와 일반차로는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언제 출발해야 덜 막히는지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릴게요.

     

    통행료 면제는 매년 명절마다 반복되지만, 경계 시간대에 진입하거나 진출하는 경우처럼 헷갈리는 부분이 꽤 많아요. 특히 23일 밤이나 27일 밤에 움직이는 분들은 아래 내용을 꼭 확인하고 출발하시면 좋아요.

    2026 추석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기간과 대상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 추석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기간은 9월 24일 목요일 0시부터 9월 27일 일요일 밤 12시까지예요. 연휴 나흘 전체가 면제 기간에 들어가기 때문에 귀성과 귀경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올해 추석 당일은 9월 25일 금요일이에요.

     

    면제 대상은 이 기간에 고속도로를 잠시라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에요. 승용차뿐 아니라 승합차, 화물차도 차종 구분 없이 적용되고,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는 물론 민자고속도로도 모두 포함돼요. 평소 통행료가 비싼 민자 구간을 자주 지나는 분들에게는 체감 혜택이 더 커요.

     

    정부는 2017년부터 설과 추석마다 통행료 면제를 시행해 왔어요. 지금까지 총 14차례, 약 1조 450억 원 규모의 통행료가 면제됐다고 해요. 명절 교통비 부담을 덜어 주려는 취지라, 앞으로도 비슷한 방식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요.

     

    참고로 정부가 지정한 추석 특별교통대책 기간은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예요. 특별교통대책은 23일부터 시작되지만 통행료 면제는 24일 0시부터라는 점을 헷갈리지 않도록 기억해 두세요.

    경계 시간대 진입 진출 차량도 면제될까요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이 23일 밤에 고속도로에 올라탔다가 24일 새벽에 내리는 경우예요. 정답은 면제예요. 면제 기간에 고속도로를 잠시라도 이용하면 적용되기 때문에, 23일에 진입해 24일 0시 이후에 진출한 차량도 통행료를 내지 않아요.

     

    반대로 연휴 마지막 날도 마찬가지예요. 27일 일요일에 고속도로에 진입해서 28일 월요일 새벽에 요금소를 빠져나오더라도 면제 대상이에요. 막히는 시간을 피해 밤늦게 귀경하려는 분들에게 특히 반가운 부분이에요.

     

    다만 23일에 진입해서 23일 안에 진출하거나, 28일 0시 이후에 새로 진입한 경우라면 면제 대상이 아니에요. 면제 기간과 전혀 겹치지 않는 이동이기 때문이에요. 경계 시간 근처에 움직일 계획이라면 진입 시각과 진출 시각 중 하나라도 면제 기간에 걸치는지만 확인하면 돼요.

    하이패스와 일반차로 면제 방법 차이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하는 분이라면 특별히 할 일이 없어요. 평소처럼 단말기 전원을 켠 상태로 요금소를 통과하면 되고, 단말기에 통행료 0원 처리 안내가 표시되는 걸 확인할 수 있어요. 카드가 꽂혀 있지 않거나 전원이 꺼져 있으면 오류가 날 수 있으니 출발 전에 단말기 상태만 한 번 확인해 주세요.

     

    일반차로를 이용한다면 평소와 똑같이 진입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뽑아야 해요. 그리고 진출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제출하면 그 자리에서 면제 처리가 돼요. 면제라고 해서 통행권을 안 뽑고 지나가면 진출할 때 처리가 복잡해질 수 있으니 꼭 챙겨 두세요.

     

    스마트톨링이나 무정차 요금소 구간도 면제 기간에는 요금이 부과되지 않아요. 혹시라도 면제 기간 이용분에 대해 미납 안내 문자가 온다면 한국도로공사 콜센터 1588-2504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어요.

    고속도로 주유소 리터당 100원 할인도 함께

    올해는 통행료 면제와 함께 기름값 할인도 진행돼요.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에서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휘발유와 경유를 리터당 100원씩 싸게 팔아요. 기준은 9월 17일 평균 판매가격이에요.

     

    50리터를 가득 넣는다고 가정하면 한 번 주유에 약 5천 원을 아낄 수 있어요. 왕복 장거리 이동이라 두 번 주유한다면 1만 원 가까이 차이가 나는 셈이에요. 통행료 면제까지 더하면 서울에서 부산을 왕복하는 가족 기준으로 체감 절약 폭이 꽤 커요.

     

    주의할 점은 민자고속도로 안에 있는 주유소는 할인 대상에서 빠진다는 거예요. 민자 구간을 주로 달리는 경로라면 재정고속도로 구간 휴게소에서 미리 주유하는 게 유리해요. 연휴 기간 휴게소 주유소는 줄이 길 수 있으니 기름은 여유 있게 채워 두세요.

    귀성 귀경 가장 막히는 날과 출발 시간 팁

    국토교통부는 이번 추석 특별교통대책 기간에 총 3,093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어요. 가장 붐비는 시간은 귀성길이 9월 24일 목요일 오전, 귀경길이 추석 당일인 25일 금요일 오후예요. 통행료 면제 첫날 오전은 부담이 없는 대신 차량이 가장 몰리는 시간이라는 점을 기억해 두세요.

     

    티맵모빌리티와 SK텔레콤이 과거 명절 이동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귀성길은 목적지에 따라 막히는 날이 갈려요. 서울에서 대전 방향은 23일, 광주 방향은 24일, 부산 방향은 25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측됐어요. 반면 귀경길은 25일 하루에 몰려서, 이날 낮 12시에 부산에서 서울로 출발하면 8시간 넘게 걸릴 수 있다고 해요.

     

    올해는 한국도로공사가 교통예보를 더 세분화해서 일자별, 시간대별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을 제공해요. 로드플러스 홈페이지와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 도로전광표지, 문자 서비스로 확인할 수 있으니 출발 직전에 꼭 한 번 보고 움직이세요. 정체를 피하고 싶다면 오전 이른 시간이나 밤늦은 시간대를 노리는 게 가장 효과적이에요.

     

    장거리 운전 중에는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히 쉬어 가는 게 가장 중요해요. 사고나 고장으로 차가 멈췄다면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연 뒤, 차 안에 머물지 말고 가드레일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다음 연락하세요.

     

    2026 추석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기간과 주유 할인까지 잘 챙기면 명절 교통비 부담을 확실히 줄일 수 있어요. 막히는 시간만 살짝 피해서 가족 모두 안전하고 여유 있는 귀성길 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