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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일일드라마 '당신은 선물'은 2016년 6월 13일부터 11월 24일까지 방영된 작품이에요. 윤류해 PD가 연출하고 이문휘·오보현 작가가 집필한 이 드라마는 '한날한시에 과부가 된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의리와 정으로 맺어진 동지가 되어 역경을 극복하고 행복을 쟁취하는 신 고부 열전'을 그렸어요. 허이재가 8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작품으로도 큰 주목을 받았어요. 줄거리, 주요 등장인물, 관전 포인트까지 한눈에 정리해 드릴게요.
당신은 선물 기본 정보
당신은 선물은 SBS 평일 일일드라마로 매일 저녁 7시 20분에 방송됐어요. 총 111화로 마무리됐는데, 원래 120화를 목표로 했지만 방영 후반기 시청률 하락의 영향으로 조기 종영하게 됐어요. 제작은 SBS 드라마러스가 맡았어요.
드라마의 핵심 키워드는 '신고부 열전'이에요. 전통적인 시어머니·며느리 갈등 구도를 뒤집어, 두 사람이 오히려 동지가 되어 악에 맞서 싸우는 구조가 특징이에요. 악에는 정의로, 꼼수에는 정수로 맞서나가며 기어이 행복을 쟁취해내는 두 여자의 성공기가 드라마의 뼈대예요.
당신은 선물 줄거리
여주인공 공현수(허이재)는 명문대 장학생 출신의 싹싹하고 똑 부러진 여성이에요. 반대하는 결혼을 하게 됐지만 이내 남편을 잃는 비극을 맞아요. 한날한시에 과부가 된 며느리 현수와 시어머니 은영애(최명길)는 처음에는 낯선 사이였지만, 공동의 적과 맞서면서 점점 진짜 모녀보다 더 끈끈한 동지 관계로 발전해요.
한편 현수의 남편이었던 한윤호(심지호)는 실종 후 기억상실 상태로 살아 있었어요. 자신이 알츠하이머라고 믿으며 혼란스러운 나날을 보내던 윤호가 점차 기억을 되찾아가면서 현수와의 재회, 가족을 둘러싼 갈등과 진실이 하나씩 수면 위로 떠오르는 구조예요. 악녀 강세라, 최종 보스 천태화와 마성진 등 강력한 악역들에 맞서 현수·은영애·윤호 트리오가 연대해 싸우는 전개가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안겨줬어요.
주요 등장인물
공현수(허이재)는 드라마의 여자 주인공이에요. 싱글맘으로서 온갖 역경을 겪으면서도 굴하지 않고 가족을 지키는 캐릭터예요. 허이재는 이 작품으로 8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해 주목받았어요.
한윤호(심지호)는 현수의 남편으로, 실종 후 기억상실이라는 설정으로 드라마의 핵심 미스터리를 이끄는 캐릭터예요. 회차가 진행되면서 점차 각성하고 현수와 은영애 편에 서며 악역들을 상대하는 전개가 인상적이었어요.
은영애(최명길)는 윤호의 친엄마이자 이 드라마의 또 다른 주인공이에요. 며느리 현수와 손을 잡고 악에 맞서는 열혈 시어머니 캐릭터로, 최명길의 탄탄한 연기가 빛을 발했어요.
마도진(차도진)은 TSK 그룹의 차남이자 유망한 의상 디자이너로, 극 중 현수와 새로운 인연을 맺는 인물이에요. 강세라(진예솔)는 주인공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악역이지만, 현수와 은영애 콤비에게 번번이 당하는 모습이 오히려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어요.
허이재 드라마 복귀와 화제성
당신은 선물은 배우 허이재의 8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방영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어요. 2000년대 초반 영화 '해바라기', '비열한 거리', 드라마 '궁S', '싱글파파는 열애중' 등으로 '포스트 김태희'라 불리며 주목받았던 허이재가 오랜 공백 끝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작품이었어요.
1회 시청률 7.4%로 출발한 드라마는 전작 '마녀의 성'의 10% 마감보다 아쉬운 출발이었어요. 이후 방영 후반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터지면서 시청자들이 뉴스 채널로 대거 이동하며 시청률이 하락, 결국 111화로 조기 종영하게 됐어요. 다만 사이다 전개와 탄탄한 고부 케미로 꾸준한 팬층을 형성했다는 점에서 드라마 자체의 완성도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어요.
당신은 선물 관전 포인트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매력은 '신고부 케미'예요. 전통적인 고부 갈등 드라마의 공식을 깨고,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함께 악역에 맞서는 구조가 신선한 재미를 줬어요. 악역이 당하는 사이다 전개가 이어지면서 스트레스 해소용 드라마로 입소문을 탔어요.
심지호가 연기한 한윤호의 기억상실 설정도 극적 긴장감을 높이는 요소였어요. 과연 윤호가 기억을 되찾을 것인지, 현수와 어떻게 재회할 것인지가 드라마 전반부의 핵심 서사였어요. 여기에 최명길의 노련한 연기가 더해져 극의 무게감을 잡아줬어요. 지금도 SBS 홈페이지에서 전 회차 무료로 VOD 시청이 가능해요.
